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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6일 목요일

"차세대 윈도폰 내년 중반 공개, 한글도 지원"

최근 윈도폰7에 빠진 '문자열 복사, 붙여넣기'가 내년초부터 지원될 것으로 알려진데 이어 내년 중반부터는 HTML5 기술도 들어갈 것이라는 얘기도 등장했다. MS가 발빠른 업그레이드를 앞세워 iOS와 안드로이드를 상대로 열세를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지디넷의 MS 전문 블로거 마리 조 폴리는 1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MS가 내년 HTML5 표준을 지원하는 윈도폰7 업그레이드 버전은 '망고'를 공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망고는 윈도폰7에 HTML5 웹 기술 지원과 한중일 언어 입출력 기능이 추가됐다. 실버라이트 런타임도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이 아닌 웹브라우저 플러그인으로 추가된다. 윈도폰7 브라우저에서 HTML5기반 웹사이트와 실버라이트 기반 웹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현재 윈도폰7에 내장된 모바일용 인터넷 익스플로러(IE)는 데스크톱용 IE7과 IE8 버전 일부를 조합한 것으로 HTML5를 지원하지 않는다. 반면 iOS의 모바일 사파리나 안드로이드 내장 브라우저는 이미 HTML5 기술을 지원한다. 

플랫폼과 상관 없이 브라우저가 HTML5를 지원할 경우 실행할 수 있는 웹애플리케이션이 더 적은 개발 노력으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겨냥한 모바일용 웹애플리케이션이 꾸준히 개발되는 추세다.

폴리는 "MS 임원진들이 밝힌 대로라면 윈도폰7은 개인소비자 지향적인 휴대폰이었다"며 "여기에 기업시장을 겨냥한 기능들이 더 들어갈지도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MS가 윈도폰7에서 일부 기능만 지원했던 '익스체인지 액티브싱크' 동기화 기술 목록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IT미디어 일렉트로니스타는 MS가 안드로이드, iOS, 블랙베리처럼 익스체인지를 전체적으로 지원하는 경쟁 플랫폼과 나란히서기 위해 윈도폰7 기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HTML5 지원과 실버라이트 플러그인 추가는 모바일 웹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소비자 시장에서 기업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될 것인지 분명치 않은 상황은 모바일웹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개발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한편 윈도폰7과 관련된 루머는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 버라이즌과 스프린트사가 CDMA용 윈도폰7 단말기를 내년 소비자가전 전시회(CES)에서 선보일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내년말께 윈도폰8 버전까지 나올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폴리는 "내년 1, 2월 나올 소규모 업데이트는 일반 사용자를 위한 복사, 붙여넣기 기능과 개발자들이 멀티태스킹과 사용자화, 프로그램 내부 다운로드를 쓸 수 있게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MS는 이 모든 루머의 진위여부에 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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